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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올랑드 당선자께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펠리시타시옹(Felicitations)! 축하합니다. 결국 해내셨군요. 프랑스 제5공화국 반세기 만에 두 번째 좌파 정권 창출에 성공했습니다. 17년 만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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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 … 17년 만에 좌파 정권
6일(현지시간)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됐다. 17년 만에 등장한 좌파 대통령이다. 올랑드 당선인(오른쪽)과 동거녀로 퍼스트레이디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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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축 혐오증, 유럽을 덮치다
프랑스와 그리스의 유권자(voter)들이 국제 공약인 긴축정책을 표방한 후보와 집권당에 등을 돌렸다. 프랑스는 ‘세계경제 시한폭탄’인 재정위기를 독일과 함께 풀어가는 주치의고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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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부자들 "국적 옮겨"…세계경제 '올랑드 쇼크'
프랑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(58)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6일 밤(현지시간) 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은 “살뤼 사르코지!(사르코지, 안녕!)”를 외치는 인파로 뒤덮였다.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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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긴축과 성장, 기로에 선 유럽
그제 끝난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17년 만에 프랑스에 좌파 정권이 출범하게 됐다. 같은 날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는 신민당과 사회당의 좌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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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 굳히기 vs 사르코지 뒤집기 … 숨죽인 하루
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일인 6일(현지시간) 두 후보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.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(왼쪽)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부인 카를라 브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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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, 지지도 5~6%P 앞서 … 좌파 정권 17년 만에 복귀 유력
우파 집권 17년 만에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6일 실시된다. 집권 대중운동연합(UMP)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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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안철수가 장고하는 까닭은
김진국논설실장 프랑스 대선이 혼전이다.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2일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(29.3%)에게 3.3%포인트 차로 졌다. 우리 선거제도라면 이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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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사르코지냐 새 인물 올랑드냐
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(사진 왼쪽)과 야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22일(현지시간) 대선 1차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. [파리·튈 AP=연합뉴스] 니콜라 사르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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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속으로] 프랑스 대선 D-1,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 나올까
프랑스의 정권 교체를 이룰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올랑드. [AP=뉴시스] 마르크스주의 형성에 영향을 준 3대 원천은 영국 경제학, 독일 철학, 프랑스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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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만년 조연’ 올랑드, 엘리제궁 열쇠 보인다
미스터 평범(Mr. Normal), 마시멜로(말랑말랑한 과자 이름), 플란비(Flanby, 부드러운 캐러멜 푸딩 브랜드 이름), 미스터 리틀 조크…. 프랑스 중도좌파 사회당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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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코지, 올랑드 추격 속도 낸다
프랑스 사회당이 프랑수아 올랑드를 대선 후보로 지명했던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.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20%포인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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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형동의 중국世說] 2012년 세계정세 전망
“2012년은 유럽위기로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욱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.”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‘케네스 로고프’의 올해 정세진단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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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위자 → 유권자 … 글로벌 ‘권력교체의 해’ 막 오른다
2011년 세계의 주역이 시위자(protester)였다면, 2012년은 유권자(voter)가 될 전망이다. 올해 각국 시위자들은 구체제에 도전·저항하면서 경종을 울리거나 새 체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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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독일, 돈의 전쟁 승리” 떨고있는 유럽 대륙
그리스·이탈리아 등 유로존(유로화 사용 17개국)의 재정위기가 걷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‘유럽의 구세주’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. 위기 해소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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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, 글로벌 이념논쟁 단골 소재로 … 암 정복 코 앞에
멕시코에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.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이 만든 천문역법으로 기원전 3114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12월 21일 끝나는 달력을 만들었다. 201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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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, 글로벌 이념논쟁 단골 소재로 … 암 정복 코 앞에
멕시코에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.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이 만든 천문역법으로 기원전 3114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12월 21일 끝나는 달력을 만들었다. 201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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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바마·사르코지 재선 실패 가능성”
오바마(左), 사르코지(右)“2012년 미국을 비롯한 29개국에서 최고 권력 자리를 놓고 시행하는 선거는 성장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문제보다 어떻게 고통을 분담할 것인가에 초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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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능엔 좌·우 따로 없어 … 유럽 집권당 초토화 위기
재정 위기로 사임 압력에 시달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. [로마 로이터=뉴시스]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 정부가 ‘도미노’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. 좌·우파에 관계없이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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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유로 경선’… 288만 명이 뽑은 프랑스 올랑드
프랑스 사회당의 국민참여경선인 ‘시민 예비선거’를 통해 내년 대선 후보로 선출된 프랑수아 올랑드 전 사회당 당수. 지난달 16일 치러진 국민경선 결선투표에는 288만 명이 참여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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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사회당 올랑드 … 사르코지 대항마 확정
사르코지(左), 올랑드(右)프랑수아 올랑드(Francois Hollande·57)가 내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의 사회당 후보가 됐다. 전 사회당수인 올랑드는 16일(현지시간) 치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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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4월 프랑스 대선 좌·우파 성대결 시작
니콜라 사르코지(51) 프랑스 내무장관이 30일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 프랑스 집권 대중운동연합(UMP)의 총재이기도 한 사르코지 장관은 이미 지난달 16일 사회당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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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향우' 佛 사회당 다시 '좌향좌'
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후 표류하던 프랑스 사회당이 '좌파 개혁주의'라는 기치로 색깔을 진하게 칠하며 당 재건을 선언했다. 사회당은 18일 프랑스 중부 디종에서 3일간의 전당대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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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.프랑스 관계 찬바람 분다
독.불관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. 미지근한 정도를 지나 냉랭한 관계로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.경제정책에서 안보정책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갈등이고 마찰이다.유럽경제통화동맹(EMU)을